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잇따른 현장경영 왜?...직원과 소통강화ㆍ현장중심 정책발굴

산업 / 김사선 / 2019-09-19 16:55:41
평택호관리소에서 네번째 현장경영회의 개최
현장접점에서 사례 공유하고 격의 없는 열띤 토론
김인식사장은 19일 배수갑문을 관리하는 평택호관리소에서 현장경영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심화에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며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사진제공=농어촌공사]
김인식사장은 19일 배수갑문을 관리하는 평택호관리소에서 현장경영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심화에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며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사진제공=농어촌공사]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이 직원들과의 소통강화와 현장중심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경영에 힘쏟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평택호관리소(평택시 현덕면)에서 본사부서장과 전국 지역본부장과 현장접점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정책 발굴을 위한 '제4회 현장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장 접점에서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의 없는 열띤 토론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영회의를 열고 있다.


토론회는 한기진 경기지역본부장의 지역여건을 반영한 지역개발센터 운영 현황과 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경기지역 농어촌은 시도별 농가인구가 높고 도시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반면, 고령화와 과소화, 난개발로 인한 경관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본부에서는 올해 초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KRC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도농복합시의 특징을 살려 지역계획, 관광, 디자인 등 11개 분야로 나누고 외부자문단을 구성했다.


특히 시·군의 지원조직과 협력하고, 농어촌 활성화 콘텐츠를 확대해 생활권별 농촌공간을 계획하는 등의 지역개발센터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용 지하수 종합관리방안과 통합공감소와 ICT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공감소 운영이 논의됐다.


지하수는 공공자원임에도 대부분 개인용도로 설치해 이용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데다, 가뭄 때마다 무분별한 개발로 고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상습가뭄지역에 대한 물리탐사, 시추조사, 양수 시험 등 사전조사를 통해 부존량을 확인이 먼저 필요하다. 조사결과에 따라 물부족에 대비해 지하수를 개발하고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와 기술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공사의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으로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공사가 시행중인 기존 지하수관리계획에서 더 나아가는 역할이 논의됐다. 지하수 이용 확대에 대해서는 지표수와 지하수를 연계한 대용량 지하수 확보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사후관리와 기술지원에 대한 지속 필요성이 제시됐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심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하수지질 기술지원단과 KRC지역개발센터와 같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활동을 통해 농어민과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4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5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