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업계, ‘구독서비스’ 열풍…파리바게뜨 vs 뚜레쥬르 승자는?

산업 / 김동현 / 2020-07-20 13:55:40
파리바게뜨·뚜레쥬르, 월간 구독 서비스 론칭
‘해피앱’서 구독권 선결제 후 이용 가능
직영점 시범 운영 후 가맹점으로 확산
(사진=각사 제공)
(사진=각사 제공)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뚜레쥬르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월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20일 베이커리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파리바게뜨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놔 업계 1·2위 간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커피·샌드위치 세트를 한 달 동안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반복 구매율이 높은 커피·샌드위치 세트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30일 간 이용할 경우 개별 구매가격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독권은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피 구독권’과 12종의 포카차·아메리카노 세트를 즐길 수 있는 ‘파리의 아침 구독권’으로 이뤄져 있다. SPC그룹 통합 앱인 ‘해피앱’에서 구독권을 선결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전국 30여개의 직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는 지난 6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월 구독료를 내면 프리미엄 식빵, 모닝 세트, 커피를 정상가보다 50∼80% 싼 가격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높은 이들 3가지 제품을 구독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뚜레쥬르의 구독 서비스는 빵을 주기적으로 배달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월 구독료를 내고 매장에 와서 빵을 사가는 방식이다. 뚜레쥬르는 직영점 9곳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전국 가맹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에 대해 5% 상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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