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청신호...法, 'DLF 중징계' 가처분 신청 '인용'

산업 / 김사선 / 2020-03-25 11:40:37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되면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지난 8일 손태승 회장은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 중징계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함께 제출한 바 있다.


특히 현직 은행장이 처음으로 금감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금감원의 징계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손 회장은 일단 25일 열리는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서 연임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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