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위한 ‘STS&P 2018’ 개최

산업 / 김사선 / 2018-08-20 21:44:40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공동 개최<br>국내기업의 유엔조달시장 및 공적개발원조시장 진출 기회
STS&P 2017 개막식 :지난해 11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STS&P 2017’ 개막식에서 김교흥 국회사무총장과 민병두 의원 등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 STS&P 2018 조직위원회

[토요경제=김사선 기자]국제연합(UN) 등 국제협력기구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이나 기술, 교육프로그램, 각종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STS&P 2018)’가 오는 11월 28~3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UN과 국제사회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STS&P 2018 조직위원회’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UN 등 국제협력기구와 각국 정부, 민간기업 등이 손을 맞잡고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세계 각국의 균형 잡힌 발전과 공존에 초점을 두고 있다.


UNOPS는 UN 등 국제협력기구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추진하는 평화재건 및 구호·개발사업의 물품조달 및 공급체계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STS&P 2018 조직위원회와 UNOPS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 교육프로그램, 각종 서비스 등이 UN 등 국제협력기구의 조달시장과 공적개발원조(ODA)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UN 등 국제협력기구 조달 담당자들과 각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담당자들을 이번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UN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설명회와 신기술의 이전·수출·입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거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신생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본을 연결하고, UN 등 국제협력기구 조달시장과 공적개발원조시장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도 지원하는 셈이다.


STS&P 2018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UN 등 국제협력기구의 전체 조달 규모는 약 20조원이다. 이중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비중은 약 1.21%(약 2420억원)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의약품 조달실적이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의 2017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164조9000억원에 달했지만, 우리나라가 차지한 비중은 0.14%(약 2조4750억원)에 그쳤다.


STS&P 2018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부문이 연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UN 조달시장과 공적개발원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STS&P 2017’에는 세계 173개국에서 5438명이 참관했다. 당시 우리나라 기업들은 2204건의 조달 및 수출 상담을 통해 1조2648억원의 계약을 추진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 펄어비스, 네오위즈가 주요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데브시스터즈는 23일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크럼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쿠키런: 킹덤에는 월드 탐험

    5
    대미투자, 22일 국회 검증대…쟁점은 ‘얼마’보다 ‘어떻게 회수하나’

    대미투자, 22일 국회 검증대…쟁점은 ‘얼마’보다 ‘어떻게 회수하나’

    정부가 22일 국회에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 협상 경과를 비공개 보고한다. 쟁점은 투자액 자체보다 투자금을 어떻게 회수하고, 한국 기업이 실제 사업에 얼마나 참여하며, 손실이 발생할 경우 누가 부담하느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우리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만 한다”고 밝힌 뒤 한미 협상도 수익 배분과 투자 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막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