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 박경환 총괄은 18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그간 IMF도, 글로벌 금융위기도, 그리고 2014년 유가 급락도 겪었지만 이런 어려움은 처음"이라며 "과거에는 어려움이 하나나 많아야 두개, 즉 이중고(二重苦)지만 이번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소위 삼중고(三重苦)이다"고 밝혔다.
박경환 총괄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이 만든 뉴스전문 보도채널과의 '계열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제가 1988년에 입사해 울산CLX에서 30년 넘게 근무를 했는데 이런 어려움은 처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총괄은 이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심장인 울산CLX가 펄떡펄떡 뛰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울산CLX 총괄로서 아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크게는 대한민국 석유화학의 중심을 지켜내는 일로 저 뿐만 아니라 울산CLX 전 구성원 모두, 이를 잘 알고 있다. 비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울산CLX가 이번 위기 극복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우리가 SK이노베이션의 심장을 지키는 사람인 이유도 있지만, 우리 후배들과 대한민국에 더 강한 심장을 전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괄은 "IMF 때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울산CLX는 대한민국 석유화학 생산기지 No.1의 자부심을 가지고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라며 "김준 총괄사장 등 모든 경영진 뿐 아니라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언급한 '위기는 극복되고, 새로운 성장을 낳는다'라는 것을 이번에도 울산에서 입증해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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