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올 상반기 46억 원 보이스피싱 예방

산업 / 문혜원 / 2019-07-10 14:52:10
신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우수 직원(울산중앙신협 계장 정OO, 인천성암신협 주임 김OO)에게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주요 사례 5가지를 공유했다.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에 참여한 우수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첫 번째 줄 좌측부터 신협중앙회 이병곤 검사부장, 김성주 감독부장, 우욱현 감독본부장, 장병용 검사감독이사)[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우수 직원(울산중앙신협 계장 정OO, 인천성암신협 주임 김OO)에게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주요 사례 5가지를 공유했다.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에 참여한 우수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첫 번째 줄 좌측부터 신협중앙회 이병곤 검사부장, 김성주 감독부장, 우욱현 감독본부장, 장병용 검사감독이사)[사진제공=신협중앙회]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갈수록 금융사기범들의 범행이 지능적이고 체계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협직원들이 소중한 자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이 2019년 상반기에만 46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신협중앙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 38명을 초청해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금융사기 전담인력을 통해 427건, 31억 원의 예방실적을 이루어냈으며, 전국 47개 단위 신협 현장에서는 동기간 54건, 15억의 예방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위신협 예방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 신협이 9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지역 신협 8건, 부산지역 신협 7건, 경북지역 신협 6건, 광주지역 신협 5건, 인천·충북지역 신협 각 4건, 전남·충남지역 신협 각 3건, 대전·전북지역 신협 각 2건, 마지막으로 대구지역 신협이 1건을 예방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유형으로는 검찰 등 사칭 유형 29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6건, 대환 등 대출관련 유형이 19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협은 2019년 6월 말 현재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통해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17명을 검거했으며 경찰로부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60명이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신협 영업점에서는 창구에서 고액현금 인출 시 유의문구를 안내하고 서명을 받는 문진제도를 실시하여 영업점 창구직원의 문진 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금융소비자보호팀·수사기관과 공조하여 사기범을 직접 검거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 내에는 금융사기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하여, 전국 신협 전산망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있다.


또한, 신협은 금융거래한도계좌 제도를 도입하여 금융이용자들의 신규계좌 개설 관련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신규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연령층, 성별에 걸쳐 확산되고 있으며, 신규대출 또는 저금리 전환대출이 가능하다며 특정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 범죄에 연루됐다며 자산 보호조치를 위해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은 계속 횡행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전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모바일 메신저에서 신원 미상의 상대방이 지인으로 사칭해 금전이나 상품권 등을 요구하는 수법인 ‘메신저피싱’도 성행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감독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사기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하는 악성 범죄”라며“신협은 향후 전국 1,600여개 신협 창구, ATM 등은 물론 조합원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조합원 교육, 노래교실, 테마여행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2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5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 펄어비스, 네오위즈가 주요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데브시스터즈는 23일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크럼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쿠키런: 킹덤에는 월드 탐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