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올해 상반기 신규가맹점, 카드수수료 714억원 환급”

산업 / 문혜원 / 2019-09-09 16:11:33
[자료이미지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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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상반기 영업을 개시한 신규가맹점 총 21만1000개가 앞으로 카드수수료 714억원 규모의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환급 결과를 발표했다.


환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7월 말에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 21만1000곳(폐업 신규 사업체 약 5000곳 포함)이다.


금융당국은 그간 이들이 올해 상반기 창업해 매출액 정보가 없다는 이유로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아왔는데,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대수수료율보다 많이 낸 수수료는 환급해주기로 개정한 것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1월 말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환급을 결정했다. 신규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 소급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된 감독규정에 따라 매 반기 기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매출액 확인을 통해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기존에 내던 수수료에서 우대 수수료를 뺀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환급 대상 가맹점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23만6000곳)의 약 90% 수준이다. 환급 대상자의 87.4%가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이다.


전체 환급 규모는 약 714억3000만원(신용카드 548억원·체크카드 166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69%(490억5000만원)가 영세 가맹점에 돌아간다. 폐업 가맹점에 대한 환급액은 8억5000만원 수준이다.


환급액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 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나 콜센터 혹은 각 카드사를 통해 이달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는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11일까지 환급액을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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