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속 피부 보호, 더욱 강력해진 아이스 화장품 눈길

산업 / 김자혜 / 2019-06-24 15:58:52
뷰티업계, 더 강력해진 쿨링 제품 잇단 출시...피부 온도 낮춰주는 제품 관심도↑
(사진 왼쪽부터) 셀퓨전씨 포스트알파 아쿠아포린 크림,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사진 왼쪽부터) 셀퓨전씨 포스트알파 아쿠아포린 크림,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선선하던 초여름이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기온이 치솟는 한여름이 다가왔다. 특히 한낮에는 온도가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피부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뜨거운 기온은 피부 저항력을 약화시켜 트러블은 물론, 피부 손상이나 심하면 피부 질환까지도 일으키기 쉬운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햇볕 아래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온도도 기온 따라 빠르게 상승한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40℃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이럴 경우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줘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열노화로 탄력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재난 수준으로 불렸던 작년만큼의 강력한 더위가 예고돼 피부 케어에 대한 관심도 무척이나 뜨겁다.


이에 뷰티업계는 최근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쿨링아이템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얼려쓰는 화장품 ‘아이스뷰티’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연구소 안순애 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이 올해 일찍부터 쿨링 제품을 찾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에 더해 더 뜨거워진 열기만큼 더 강력한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각적으로나 효능으로나 더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최근에는 얼음을 으깬 듯한 셔벗 제형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라네즈에서 선보인 얼려쓰는 화장품 ‘워터뱅크 셔벗 크림’은 살얼음 입자 형태의 크림으로 바르는 즉시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15℃~-20℃의 온도에 냉동 보관하여 얼려 쓰는 제품으로 피부 손상없이 달아오른 열을 단시간에 낮춰준다.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6.5℃ 낮춰주는 효과도 임상테스트를 통해 입증 받았다. 열을 흡수하며 녹은 크림은 피부로 흡수돼 일시적인 모공 수축을 도울 뿐 아니라, 대표적인 진정 성분으로 알려진 어성초 자연 추출물이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켜준다.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역시 냉동고에 얼려 사용하는 셔벗 제형 크림으로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한율은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을 통해 셔벗 제형의 수면팩을 선보였다. 자연발효 유자수TM 로 즉각적인 수분과 에너지를 채워줘 열대야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뜨거운 실외와 시원한 냉방의 실내를 오고 가다보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십상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으로 정통 더마톨로지컬 브랜드 셀퓨전씨는 포뮬러의 68%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쿨링감을 강조한 ‘포스트알파 아쿠아포린 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를 시원하게 채워주는 고수분 베이스로 수분이 잘 전달되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파고든다.


마몽드의 경우 기존 로즈토너 대비 약 7배 이상의 보습 성분을 강화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를 선보였다. 냉동보관에도 24시간 얼지 않는 이 토너는 강한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즉각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뛰어난 유수분 밸런스 케어를 자랑한다.


키엘이 출시한 ‘쿨링 수분 젤 크림’은 피부온도를 -2℃ 낮춰주며 피지케어와 수분공급을 동시에 잡는다.


이 외에도 코리아나화장품의 세니떼는 ‘아쿠아 스파 아이스 토너’를, 닥터 브로너스는 에어컨 클렌저라 불리는 ‘페퍼민트 매직솝’을, 리더스코스메틱은 쿨링 선케어 제품인 ‘썬버디 슈퍼 디펜스 선 무스’를 내놓으며 뜨거운 여름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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