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카메라 렌탈 서비스 개시

산업 / 김시우 / 2020-03-11 09:14:38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이마트가 1인 미디어 및 소셜 미디어 확대 추세에 발맞춰 카메라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11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스타필드고양점, 신제주점 등 7개 매장에서 ‘소니 카메라/렌즈 렌탈 서비스’를 개시한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니의 보급형 모델부터 판매가가 1,6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모델(소니 FE 600mm F4 GM OSS)까지 총 37종에 달하는 카메라 렌즈를 대여할 수 있게 된다. 렌탈 가격은 1일 기준 1만 원부터 12만 원 수준이다.


또한, 카메라 본체 10종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 15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기간만큼 대여해 사용하고 반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마트가 이처럼 카메라 렌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은 1인 미디어, 소셜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대여용 카메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는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고, 방송 플랫폼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덕에 관련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이 2018년 3조 8,700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가의 카메라나 방송장비를 바로 장만하기보다는 대여해 사용해본 후 구매여부를 결정하거나, 필요할 때만 빌려 쓰는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렉트로마트는 카메라 렌즈, 바디 대여는 주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시연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카메라 렌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향후 44개에 이르는 점포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집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현중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공유경제의 부상으로 렌탈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1인 미디어 및 소셜 미디어의 확대로 카메라 렌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이처럼 관련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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