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최대 600만원까지

산업 / 김수정 / 2013-12-26 13:32:22

[토요경제=김수정 기자] 내년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가 현행 200~300만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늘어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 기준을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200~300만원의 체크카드 이용한도가 가전제품, 혼수용품 등 구매시 이용한도가 제한돼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이 있었다.


지난 11월 체크카드 사용액이 8조49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크카드 발급량이 9600만장에 이를 정도로 체크카드 시장이 급성장하는 점도 고려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체크카드 회원이 일시 한도 확대 요청 할 경우 내년 1월부터는 24시간 콜센터 등을 통해 즉시 처리가 가능해진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 시스템은 일일 정산 등의 문제로 자정 이후 5~15분 정도 중단됨에 따라 계좌와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가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고려한 것이다.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외환카드, 씨티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에서 가능하며 수협과 부산은행은 내년 1분기 중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 증액에 참여할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체크카드를 24시간 결제하려면 은행이 백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 내년 1월부터 모든 카드사가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다. 시행 계획조차 내놓지 않는 비협조적인 카드사도 있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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