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추석 펫 돌봄서비스 선봬...‘펫팸족’ 공략

산업 / 김자혜 / 2019-09-06 12:21:02
추석 전 2주간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 전월 동기 20%신장
▲SSG닷컴이 최근 판매를 시작한 반려동물 돌봄 예약서비스 상품 화면.[사진=SSG닷컴]
▲SSG닷컴이 최근 판매를 시작한 반려동물 돌봄 예약서비스 상품 화면.[사진=SSG닷컴]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을 잡기 위해, SSG닷컴은 최근 반려동물 돌봄(펫시팅: Pet-sitting) 예약 서비스 상품 판매에 나섰다.


6일 SSG닷컴에 따르면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스타트업인 ‘페팸(PeFam)’과 손을 잡았다. 추석을 전후해 이동 수요 급증을 공략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두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애견호텔 등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비용부담이 크고 예약이 금방 마감되는 등 불편함도 있었다. 반대로 ‘반려동물 돌봄 도우미(펫시터)’를 고용하는 경우에도 개인간 거래로 인해 갈등이 생기거나, 전문성이 결여돼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한 경우도 많아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이를 착안해 전문돌봄서비스와 제휴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 이용은 SG닷컴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돌봄이 필요한 날짜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페팸’은 해당 고객에 직접 연락해 예약을 확정한다.


페팸에서는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전문 펫시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선호에 따라 펫시터가 직접 집으로 방문하거나, 펫시터의 집에 위탁돌봄을 맡길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이번 서비스 시작에 맞춰 4일 이상 예약하면 하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품이 꾸준히 출시되는 것은, 그 만큼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매출이 늘고 있어,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반려동물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SG닷컴이 추석을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 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에 비해 반려동물 상품 매출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도 SSG닷컴 내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40%가 넘게 성장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30만원대 이상 고가 상품도 다수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상품류는 ‘이동장’으로, 전월 대비 35%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송금아 SSG닷컴 생활팀 반려동물 담당 바이어는 “시중에 나와있는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의 수요를 겨냥해 전문 펫시터를 육성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해 입점시켰다”며,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SSG닷컴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 반려동물 카테고리 이용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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