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美 크레이튼사 카리플렉스 사업 인수

산업 / 최정우 / 2020-03-09 11:01:42
브라질 생산 공장, 네덜란드 R&D센터 원천기술까지 확보케 돼
△대림산업이 미국 크레이튼(Kraton)사 카리플렉스(CariflexTM)사업 인수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사진은 카리플렉스 브라질 생산 공장.
△대림산업이 미국 크레이튼(Kraton)사 카리플렉스(CariflexTM)사업 인수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사진은 카리플렉스 브라질 생산 공장.

[토요경제=최정우 기자] 대림산업이 미국 크레이튼(Kraton)사 카리플렉스(CariflexTM)사업 인수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5억3천 만 달러(한화 6천200억원이다.)


대림산업이 카리플렉스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카리플렉스 브라질 생산 공장, 네덜란드 R&D센터 등을 포함한 원천기술까지 확보케 됐다. 또 미국, 독일, 벨기에,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판매 조직·인력·영업권도 갖게 됐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와 라텍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의료용 소재로 사용된다.


대림산업은 카리플렉스 사업 인수를 계기로 첨단 신소재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고기능 부타디엔 고무 생산’ 원천기술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신성장·원천기술 중 하나다. 대림은 메탈로센 촉매 등 독자 개발한 기술과 카리플렉스 음이온 촉매 기반의 합성고무 생산 기술을 융합해 의료기기, 우주항공, 기능성 타이어 등 첨단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사업확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림은 의료용 신소재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 기술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료용 소재 국산화를 통해서 의료용 신소재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림은 이를 위해 기술개발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에 생산공장 투자를 검토 중이다.


카리플렉스는 사업부가 생산하는 제품은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시장은 매년 8% 수준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대림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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