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효표 논란 딛고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산업 / 최정우 / 2019-07-05 15:17:17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와 사업조건 중심으로 진정성을 전달해 수주 성공"
총 983세대, 공사비 1964억원 규모로 569세대 일반분양 예정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수주하며 푸르지오 브랜드 위상 강화
고척4구역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토요경제=최정우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무효표 논란’ 속에 잡음이 일었던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달 28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


앞서 고척4구역 조합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중 최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66명 가운데 부재자 투표를 포함해 2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대우건설은 126표(조합 주장 무효표 4표 포함)를 득표했다.


하지만 조합은 총회에서 시공사선정 안건을 부결 처리했다. 정비업체의 사회자가 대우건설의 4표를 포함해 총 6표를 무효표로 처리했기 때문. 해당 투표용지에는 기표용구 외 볼펜 등으로 표기가 돼 있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공지한 무효표 예시 외 무효표 처리는 문제가 있다"며 "사회자가 임의로 무효화한 4표를 포함하면 126표를 득표했기 때문에 대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조합측이 대우건설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 3월 28일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한 후, 장위6구역과 고척4구역을 연달아 수주함으로써 푸르지오 브랜드 입지를 더욱 더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척4구역에서는 듀얼 골드 스카이커뮤니티와 그리너리라운지 등 명품 특화 디자인과 부지의 단차를 개선한 중앙 에스컬레이터 배치, 1층 세대 전용 앞마당 테라스, 4Bay/5Bay 타입을 극대화시킨 특화 설계 등을 통해 조합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의 악의적인 비방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 및 사업조건을 뚝심있게 홍보했다"라며 "조합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입찰 조건에 담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이 이번 수주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푸르지오를 적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을 선별 수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은 4만 2207.9㎡ 부지에 총 983세대,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964억원(VAT 제외) 규모이다.


전체 983세대 중 조합분 266세대와 임대주택 148세대를 제외한 569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임대주택 58세대, 46㎡ 임대주택 90세대, 59㎡A 286세대, 59㎡B 111세대, 59㎡C 128세대, 84㎡A 246세대, 84㎡B 24세대, 114㎡ 40세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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