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구간인 지하철 2호선, 출근시간 숨통 트인다

산업 / 토요경제 / 2010-04-01 10:53:38
지난 2년간 국내 지하철 최고 혼잡구간인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강남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가 추가 편성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일부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신대방역에서 강남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를 추가로 편성해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되는 열차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오전 8시2분에, 신대방역에서 오전 8시13분에 출발한다.

특히 인천, 수원, 안양 등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이 몰리는 신도림역의 평일 일평균 환승인원은 35만여 명으로 학원, 사무실이 밀집돼 있는 강남방향으로 운행하는 2호선 외선은 혼잡도가 국내 최고에 달한다.

이로 인해 승객이 열차를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무리하게 승차를 하려는 승객들로 인해 열차 출발이 지연되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

아울러 메트로는 출근시간대 원활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신도림역, 신림역 등 7개 역사에 커트맨을 운영해 무리한 승차로 인한 열차지연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오후 10~11시 강남에서 신도림방향으로 열차를 추가 운행해 혼잡을 완화하는 한편 승객이 많지 않은 토요일 오전시간대 운행간격을 확대하고 낮 시간대 운행간격을 단축하는 등 운행조정으로 혼잡도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트로 관계자는 "2호선은 하루 수송인원이 200만 명에 달해 전체 서울메트로 수송인원의 50%를 차지하지만 하루 승객의 40%가 출퇴근 시간에 집중이 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효율적인 운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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