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밖으로 나온 힙스터...'무신사 테라스' 홍대서 오픈

산업 / 김자혜 / 2019-09-06 22:05:20
샵·라운지·파크 등 4개 존에 브랜드 가치 담아
문화·디자인·전시 등 차별화 된 트렌드 및 콘텐츠 제공 계획
▲7일 정식 오픈하는 무신사테라스의 라운지 전경. [사진=김자혜 기자]
▲7일 정식 오픈하는 무신사테라스의 라운지 전경. [사진=김자혜 기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가 7일 첫 오프라인 공간 '무신사 테라스'를 연다. 기존 패션브랜드와 달리 제품을 팔기 위한 옷 매장을 벗어나 쇼룸, 라운지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6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테라스는 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 경의선 숲길에 위치한 AK&홍대 17층에 입점했다.


무신사 테라스는 무신사가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패션, 문화, 음악,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영역의 트렌드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을 표방한다.


무신사 측은 이번 '무신사테라스'를 통해 다양한 협업과 현재 유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패션, 문화 등 트렌드의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멀티샵브랜드와 차별점을 두면서도 온라인 중심의 사업전략은 그대로 갖고 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쇼룸형태의 샵(Shop)에 비치된 상품. 패션 뿐아니라 굿즈, LP 등 문화관련 아이템도 취급한다. 테라스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 [사진=김자혜 기자]
▲쇼룸형태의 샵(Shop)에 비치된 상품. 패션 뿐아니라 굿즈, LP 등 문화관련 아이템도 취급한다. 테라스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 [사진=김자혜 기자]
▲무신사테라스에서는 17층에서 홍대일대 도심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무신사테라스에서는 17층 높이에서 홍대 일대 도심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메인 공간인 ‘라운지(Lounge)’는 224평 규모로 패션이벤트, 전시, 공연이 채워진다. 현재 무신사를 표현하는 택배 박스를 오브제로 삼아 디스플레이 월(Display Wall)을 제작하고 네온 사인 효과로 무신사 로고를 표현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3500여 개의 무신사 입점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대형 박스 형태의 ‘익스프레스 포토 박스(Express Photo Box)’를 설치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키친은 '어웨이크 서울'의 전문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파크는 전면 유리처리를 해 탁트인 홍대일대를 17층 높이에서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입점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샵(Shop)은 쇼룸형태로 운영되며 제품수도 많지 않아 기존 패션브랜드 들과 큰 차별성을 띈다.


샵에서는 무신사의 노하우를 담은 패션, 컬쳐 상품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테라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 이달 24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 에코백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무신사는 2009년 패션판매 플랫폼을 시작한 온라인 편집샵 형태의 패션스토어다. 올해 8월 기준 누적회원 530만명, 입점브랜드 3500개를 돌파했다.


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의 줄임말로 조만호 대표가 첫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 당시 지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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