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회장 김학래, 10년 만에 활동재개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10-23 16:05:58
“대학가요제의 머슴 되겠다”며 헌신의 뜻 밝혀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대학가요제 회장 김학래가 10년 만에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김학래는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와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 forever’ 콘서트를 앞두고 “대학가요제의 지혜로운 머슴이 되겠다”며 헌신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가요제회원들 모두가 강한 개성의 가수들로서 나를 드러내기보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가수 김학래가 ‘2014대학가요제 forever’를 통해 팬들과의 대학가요제 역사박물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년간 독일서 생활하며 공백기를 가졌던 김학래는 ‘거꾸로 보는 세상’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컴백 앨범까지 준비 중이다. 새 앨범을 발표하면 지난 89년 이후 25년만이다.


김학래는 “작년이 대학가요제를 부활하자는 염의의 히스토리 공연이었다면 올해는 ‘대학가요제 지킴이’의 의미의 공연이다. 또 대학가요제 역사는 가수도 주인이지만 팬들 또한 주인이다.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깃발을 들었다”면서 “지난 36년간 대학 가요제 팬들의 사랑과 추억을 대학가요제 폐지로 인해 버리고 싶지 않다. 매년 새로운 스토리가 있는 정기 공연을 통해 팬들의 마음속에 대학가요제 역사박물관을 만들어가는 꿈을 이루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2014대학가요제 forever’는 김학래가 회장을 맡았으며, 부회장 이정석과 그룹 스물하나의 김한철, 에밀레의 심재경, 작품하나의 김정아, 우순실 등이 임원진으로 나섰다. 이번 공연의 라인업은 샌드페블스, 임백천, 김학래, 권인하, 노사연, 유열, 장철웅,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 비망록, 조정희, 우순실, 이무송, 에밀레, 조태선,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배기성, 이상미 등으로 구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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