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유소년 승마클럽’ 만든다
승마의 미래 수요 창출 기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스포츠로 다가설 수 있는 기회 제공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K 와이번스, FC 서울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해외 및 국내 유명 프로팀으로 유소년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각 프로구단은 적지 않은 운영비를 할애하며 해당 프로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기업 이미지 홍보 및 개선 등을 위해 유소년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내외 유소년 협회를 구성하고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승마 선진국인 프랑스와 독일도 다른 스포츠처럼 1960년대부터 유소년을 대상으로 승마붐을 본격적으로 조성해, 현재는 국가 내 스포츠 종목 중 승마 인기도가 프랑스와 독일이 각 3위와 8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승마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최근 새로운 녹색성장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승마산업이 산업으로서의 폭을 넓히고,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으로 ‘KRA 유소년 승마클럽’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승마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시키고, KRA 학생승마선수 육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한국 승마분야에서도 피겨의 ‘김연아’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KRA 유소년 승마클럽’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유소년승마클럽의 첫 시발점인 2010년에는 1기당 10명, 4개월 과정으로 2개 기수를 모집할 계획이며, 각 기수 교육내용은 1개월 차 ‘말의 기본적 이해’를 시작으로 마지막 월에는 ‘구보 및 단독 기승’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교육 기간 중 승마기록 노트(Riding Record)를 작성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향후 운영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초기인 점과 방과 후 여유시간이 교육시간임을 고려하여 서울경마공원과 근거리에 있는 초등학교로 모집대상을 한정한다. 1기는 과천초등학교와 관문초등학교 각 5명(남 5명, 여 5명)을 모집하고, 2기에는 문원초등학교와 청계초등학교 학생을 동일한 규모로 모집하게 된다.
4~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승마 교육을 희망하고 해당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신체적 요건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전(前) 국가대표 출신으로 구성된 KRA 승마교관이 지도하여 국내 최고의 승마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승마복과 안전모 등 승마에 필요한 물품은 KRA에서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각 기수 교육이 끝나면, 유소년 회원들의 승마 시연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KRA 유소년 승마클럽’ 신설ㆍ운영이 국내 승마 기반을 조성하고, 보다 친숙한 스포츠로 양성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마로 대표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승마가 가지는 다양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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