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 사범대학 등을 졸업해도 학점이 나쁘면 교원자격증을 받지 못하게 된다.
교육혁신위원회는 교원양성 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의 교원양성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교육대학, 사범대학을 졸업하거나 일반대학 교직과정 등을 이수할 경우 지금은 시험과정 없이 교원자격증을 주지만 앞으로는 일정한 평점에 미달하면 교원자격증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혁신위에 '대학 평균 평점이 C학점 미만인 경우'로 의견을 냈으며, 혁신위는 졸업평균 평점이 100점 만점에 70점 또는 75점 미만인 경우 교원자격증 발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예비 교사들이 보다 수업에 충실하게 돼 교원의 질을 높일 수 있지만 학점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교원자격증을 주지 않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혁신위는 이와 함께 교원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해 교육과정 최소 기준 이수 여부 및 교직 적성 인성 평가 등을 거쳐 적격자에 한해 교원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했다.
또 교원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교원자격증 발급을 제한하는 기준을 대학들이 마련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교육혁신위는 14일 본회의에서 교원양성체계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최종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2008학년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혁신위는 현재 2단계인 교원임용절차를 3단계로 바꾸고 장기적으로 6년제 교원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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