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위스 론자와 '램시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산업 / 김자혜 / 2019-09-03 11:01:13
싱가포르 공장 통해 대규모 DS 위탁생산 추진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의약품위탁생산기업 론자(Lonza)와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맺고 '램시마' 원료의약품 생산에 나선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론자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종합 CDMO기업이다.


론자는 유럽 및 북미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도 세계 수준의 cGMP 생산시설을 갖춘 글로벌 CMO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는 것이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지난 해 6월 두 기업은 램시마 원료의약품의 유럽 및 북미지역 물량을 론자 싱가포르 공장을 통해 위탁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1분기부터 생산시설 품질 검증을 위한 밸리데이션(Validation) 기간을 거쳐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 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과 론자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에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s Administration) 승인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론자의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된 램시마는 EMA, 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허가 후 유럽 및 북미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원활한 물량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론자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며 "향후 램시마의 뒤를 잇는 후속 제품의 미국 론칭 등 글로벌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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