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반도체와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1000조 원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집단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현재 996조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그룹 등이 포함됐다. 신세계는 올해 새로 10대 그룹에 이름을 올렸고, 한진은 제외됐다.
삼성그룹이 525조 원으로 15.5% 증가했고, SK그룹은 134조 원으로 39%, 현대중공업은 20조 원으로 34.1%, LG그룹은 106조 원 29.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98조 원으로 11%, GS그룹은 12조 원으로 6.6% 줄었다.
10대 그룹 시가총액이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5%로 전년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의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20.4%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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