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인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23일 "대구은행장 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지주 회장직은 상반기 중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채용비리, 비자금 조성 등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와 나빠진 여론 등이 직접적인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여러 사안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주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랬다.
그러나 대구은행 노조는 박 회장이 '꼼수'를 쓰고 있다며 지주 회장직과 행장직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박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함께 입건된 간부 16명과 법인카드로 32억70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 깡'으로 비자금 30억 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가운데 1억 원을 박 행장이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 행장 연루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