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머그컵서 환경호르몬 초과 검출 '판매중단' 조치

산업 / 김자혜 / 2019-12-13 11:38:40
디부틸프탈레이트 기준치 4배 이상 나와...이케아 "고객안전 최우선"
▲지난 12일 식약처는 이케아코리아의 플라스틱소재 컵에서 환경호르몬기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 12일 식약처는 이케아코리아의 플라스틱소재 컵에서 환경호르몬기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케아코리아의 머그컵에서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유한회사가 수입 판매한 인도산 머그컵 'ROLIGTVIS 트롤릭트비스(색상 3종)'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치 이상(0.3 mg/L 이하) 초과검출(1.6~1.8 mg/L)됐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수입량 1만1760의 회수조치에 나섰다.


디부틸프탈레이트(dibutyl phthalate)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물질로 염화비닐 수지용 가소제다. 장기간 노출되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장품, 장난감, 세제 등 PVC제품 또는 가정용 바닥재 등에 사용되어 왔으나 환경호르몬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유럽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생산이 금지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는 고객과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국내법 준수해 안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판매중단 조치 이후 이케아 스웨덴본사 내 제품개발 및 생산총괄부서에서 해당 제품을 실험 중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에서 ROLIGTVIS(트롤릭트비스) 머그컵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서 반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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