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완재 기자]지난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드사 피해구제 접수 건수가 1000건에 육박하고, 피해구제액만 2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가 가장 많았고, 삼성카드는 3년간 피해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의 김정훈 의원이 7일 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08~2013년 9월)간 카드사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991건, 피해구제액은 2억3883만9000만원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을 기점으로 소폭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연 평균 173건 이상 카드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은 카드사의 기타부당행위가 56.9%(564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139건, 가격·요금·이자·수수료 103건, 기타 단순 계약 해제·해지 70건, 항변권 42건 등 순이었다.
카드사별 피해구제 접수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로 총249건(25.1%)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현대카드 134건(13.5%) ▲비씨카드 114건(11.5%) ▲국민카드 102건(10.3%) ▲롯데카드 91건(9.2%) ▲삼성카드 87건(8.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삼성카드는 전체 카드사 중 유일하게 ▲2010년 13건 ▲2011년 14건 ▲2012년 18건으로 지난 3년간 매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구제 접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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