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맥주 '필굿', 상괭이 살리기에 1천만원 기부

산업 / 김자혜 / 2019-12-09 16:31:08
‘기념잔’ 판매 수익금 세계자연기금에 '상괭이 살리기'에 기부 예정
▲필굿 고래 캐릭터 ‘필구’가 반영된 평화의날 기념잔. [사진=오비맥주]
▲필굿 고래 캐릭터 ‘필구’가 반영된 평화의날 기념잔. [사진=오비맥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고래캐릭터로 브랜드 홍보를 하고 있는 오비맥주의 발포주 '필굿'이 돌고래 살리기 환경캠페인에 참여한다.


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지키기 위해 ‘필굿 평화의 날 기념잔’을 제작한다.


오비맥주는 올해 기념잔 판매 수익금 등 1000만원을 모아 상괭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에 기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해양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그물에 포획되면서 개체 수가 갈수록 줄어들어 2016년 9월 정부로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지난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탄생한 기념잔은 소비자의 참여로 디자인이 완성됐다.


기념잔은 9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500원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상괭이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환경캠페인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를 보호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필굿의 고래 캐릭터는 SNS 소비자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필구’라는 이름의 고래 캐릭터는 각종 홍보영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을 '갑분굿(갑자기 분위기 굿)'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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