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도 저가와인 도전장...이마트 잡을까

산업 / 김자혜 / 2019-12-09 16:31:24
이마트 8월 출시 저가형 와인 매출효과 톡톡히 봐
롯데마트 100원더 저렴한 와인 내놓고 저가형 시장 도전
▲롯데마트가 5000원도 되지않는 저가 와인을 출시했다. 이마트와 같이 매출효과를 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나투아 까베르네 쇼비뇽(사진왼쪽)과 멜롯 2동.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가 5000원도 되지않는 저가 와인을 출시했다. 이마트와 같이 매출효과를 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나투아 까베르네 쇼비뇽(사진왼쪽)과 멜롯 2동. [사진=롯데쇼핑]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마트가 이마트의 저가형 와인 인기에 도전장을 냈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하는 와인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 은 1병당 가격이 4800원으로 이마트가 앞서 선보인 도스코파스 와인보다 100원 저렴한 가격이다.


나투아 와인은 칠레의 TOP10에 드는 유명 와이너리인 몽그라스(Montgras)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가장 신선한 햇 포도로 양조한 칠리안 누보(Chilean Mouveau)이며,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멜롯(Melot)’ 2종이다.


‘나투아’는 ‘탄생’ 또는 ‘새롭게 태어난’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로, 연말과 새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저가형 와인을 선보이는 것은 와인 매출이 수요가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월부터 12월은 연말 모임이 많아 와인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간이다.


실제로 2018년 롯데마트의 와인 매출을 살펴보면, 4분기(10~12월)의 와인 매출이 1년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또한 이마트의 저가형 와인 인기도 유사가격대 상품 출시에 한 몫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마트의 경우 올해 8월 저가형와인 도스코파스가 출시된 이후, 11월까지 일평균 8000병이 팔려나갔다. 이마트 전체 주류판매 매출액 3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누적 판매수량으로 보면 11월 말 기준 92만병가량 된다.


롯데마트 장세욱 상품기획자(MD)는 “’탄생’, ’새롭게 태어난’이라는 의미를 가진 나투아 와인으로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며 “연말 와인 시즌에 맞춰 수준 높은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다양한 와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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