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美 메이크업 브랜드 ‘웻앤와일드’ 출시?

산업 / 김자혜 / 2019-12-08 11:28:50
화장품 매출 매년 상승세, 올해 매출 28.6% 신장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내 화장품 매출 증가와, 젊은소비자의 수요증가 등을 착안해 미국 코스메틱브랜드 웻앤와일드를 업계 단독으로 입점했다. 사진은 매장내 비치된 제품. [사진=세븐일레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편의점에서 화장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미국 유명메이크업 브랜드 웻앤와일드의 색조화장품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Wet n Wild(이하 웻앤와일드)’전 세계 40개국 5만여 개 이상의 대형스토어에 유통되고 있는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로 해외 직구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우수한 발색력과 합리적인 가격대(2500~1만6000원)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웻앤와일드’는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페타,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인증을 받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화장품이다.


모든 제품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착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웻앤와일드’ 상품은 총 14종으로 싱글 아이섀도우(4종), 아이섀도우 팔레트(1종), 립컬러(4종), 립스틱(3종), 파운데이션(2종) 등으로 구성됐다.


음영 섀도우부터 펄 섀도우까지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유명 뷰티 유튜버들이 극찬한 ‘웻앤와일드 메가라스트 립컬러’ 등 인기 색조 아이템이 보다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처럼 젊은연령대를 겨냥한 색조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은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21.4% 신장한데 이어 올해(~11월)에도 28.6% 오르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접근성과 가성비 좋은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020 세대들이 편의점 화장품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화장품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020세대의 비중은 지난해 44.9%에서 올해(~11월) 49.0%로 늘어났으며, 화장품 전체 매출의 약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여성 고객층이 많고 화장품 매출이 높은 100여점을 선정해 1차 테스트 판매 기간을 거친 후 내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화장품 담당MD(상품기획자)는 “접근성 높은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 좋은 퀄리티의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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