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세헌기자] 한라건설이 (주)한라로 사명을 바꾸고 건설사업 외에도 에너지, 환경, 발전,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라건설은 지난달 30일 창립 3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이달 1일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병수 대표이사는 이날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한라가 지난 반세기 걸어온 정도경영과 프론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더 박차를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직원과 협력사, 이해관계자 등 한라가족 모두가 합력해 글로벌 영속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새로 출범하는 ㈜한라는 기존 주력 사업 외에도 그 반경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일반 토건 분야를 바탕으로 에너지와 환경, 발전, 산업플랜트, 정보통신(IT), 자원개발, 무역, 물류 등 신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는 목표다.
활동무대도 기존 중동, 동남아, 중국에서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영역도 일반 EPC 외에도 프로젝트 기획개발, 유지관리(O&M), 제조 부문까지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빠듯한 자금사정과 입찰제한 등 경영 전망이 밝지 않았던 회사는 최근 이어진 해외수주로 재기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아제르수 신사옥, 코트디부아르 발전소, 울란바토르 신 시청사 공사 등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기업 회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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