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리점 상생협약'...150억 규모 펀드도 조성

산업 / 김자혜 / 2019-12-05 12:50:36
5일 공정거래협약 체결식 열어..."국내 대리점 대표 상생모델 될것"
▲5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20 CJ제일제당-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대리점 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5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20 CJ제일제당-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대리점 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제일제당이 대리점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다. 대리점 상생 제도 운영과 함께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과 동반성장 및 상생을 약속하는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상호평등’과 ‘상호신뢰’, ‘상호이익’의 기본원칙에 근거해 대리점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김상익 식품영업본부장(부사장), 강연중 식품경영지원실장(상무) 등을 비롯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고병희 유통정책관, 조홍선 대변인, 대리점 경영자 4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리점 계약갱신 요청권 10년 확대, 대리점 단체 대표성 강화, 분쟁조정협의회 운영,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제도적 협약외에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운영할 방침이다. 상생펀드는 대리점이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명절 성수기 기간 대리점 여신한도를 별도 절차 없이 증액해 원활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해외연수, 선진 인프라 견학 등 대리점에 대한 보상 확대 및 상생협력, 소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강신호 대표는 "CJ제일제당의 성장과 발전은 대리점이 있어 가능했다"며 "국내 대리점 업계를 대표하는 상생모델로 거듭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CJ제일제당의 공정거래협약은 대리점들이 균형 있는 거래조건을 설정, 어려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약이행을 내실 있게 평가할 것이며 관련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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