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중앙집권형 조직개편...효율성·수익 극대화 전략

산업 / 김자혜 / 2019-12-04 16:41:44
플랫폼 BU·수퍼사업부 신설...물류·체인점관리 한 곳에 집중 운영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S리테일이 임원인사 발령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플랫폼 비즈니스유닛(Platform B/U)을 신설하고 수퍼사업부 체인오퍼레이션을 구축하는 등 가맹본부의 총괄운영에 무게가 집중되는 것이 특징이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Platform B/U) 신설, 수퍼사업부 체인오퍼레이션(Chain-Operation) 체계 구축, 전략 부문 내 신사업 조직 확대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이하 플랫폼B/U)은 리테일 산하 GS25, GS THE FRESH(구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의 조직 단위다. 플랫폼B/U장은 현재 GS25 편의점 사업부를 담당하는 조윤성 사장이 맡는다.


플랫폼B/U에서는 3개 사업부를 총괄해 GS리테일의 1만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시너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월 지분 100% 물류자회사 GS네트웍스를 세웠는데, 올해 9월 기준 수수료수익만 1763억원을 넘어서면서 수익이 확대된 바 있다.


GS네트웍스는 반값택배를 맡아 운영하고 있는데 GS25, GS THE FRESH(구 GS수퍼마켓), 랄라블라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B/U 차원의 물류일원화도 점쳐진다.


수퍼사업부는 체인오퍼레이션(Chain-Operation) 체계를 구축한다. 편의점사업부 개발 부문장과 전략부문장 등을 거친 정춘호 전무가 새롭게 맡는다.


체인오퍼레이션이란 체인점을 본부 중심적으로 유효하게 지도, 관리, 조정해가는 운영활동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체계 구축은 효율성을 끌어내는 것이 주된 이유다.


기존 3개 지역으로 편성됐던 영업조직을 단일화 해 행사, 발주, 포장 등 기능을 본부로 이관할 계획이다.


한편 전략부문 산하에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키로 했다.


신사업추진실은 이름에 걸맞게 신사업 발굴, M&A, 제휴 확대 등을 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사업은 CFO를 역임해온 오진석 전략부문장(전무)이 주도할 예정이다. 철저한 수익 확보 관점의 경영전략을 우선에 둔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매 유통 환경에 대응해 GS리테일의 강점인 전국 1만4000여 플랫폼을 활용, 사업간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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