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복싱, 배드민턴 등 스포츠를 소재로 하여 슬럼프를 겪는 고교생 유도선수 ‘경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연극 ‘유도소년’이 2월 7일(토)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한 경찬은 반드시 메달을 따야 하는 상황에서 첫사랑 화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며 화영과 미묘한 관계에 있는 복싱국가대표 민욱의 등장으로 생각과 다르게 일이 커진다. 이 모든 사건 속에서 경찬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마지막 대결을 치르게 되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4월 초연 당시 이례적으로 전 회차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대학로 흥행 열풍을 이끌었던 바 있다.
▶배우들의 운동선수 버금가는 훈련성과
또한 공연 시작 3개월 전부터 홍우진, 박훈, 박해수, 김호진, 차용학, 박성훈 등 전 배우들은 작품 준비를 위해 유도, 복싱, 배드민턴 등 각자 맡은 운동을 실제 운동선수에 버금가는 훈련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 8일에 진행된 프리뷰 티켓 예매에서 단 2분 만에 6회차 900석 전석이 매진되었던 연극 ‘유도소년’은 작지만 강한 소극장 창작 연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올해도 힘찬 매진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개월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날 연극 ‘유도소년’은 초연보다 더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운동 장면을 선보이고자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막바지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더불어 최근 불고 있는 ‘90년대 열풍(Back to the 90's)’에 힘입어 HOT의 ‘캔디’,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등 당시 인기를 끌었던 90년대 가요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겸 연출을 맡은 이재준은 “초연에서 관객들이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보내줬기에 빨리 돌아올 수 있었고,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배우, 스텝들이 더 열심히 준비했다. 짧은 경기를 통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스포츠처럼 ‘유도소년’도 오로지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무대 위에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다”며 개막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피 끓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뜨거운 스포츠 정신으로 그려낼 연극 ‘유도소년’은 2월 7일부터 5월 3일(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공연문의는 ☎02-744-43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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