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정기인사 키워드는 '60년대생ㆍ성과주의'

산업 / 김자혜 / 2019-11-29 17:49:25
부사장·대표이사 5인 모두 60년대생
현대百그룹 "검증 받은 차세대 리더 적재적소 배치"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2020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장단인사에 이어 60년대생, 성과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진 왼쪽부터) 나명식 현대백화점부사장, 조준행 한섬 부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2020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장단인사에 이어 60년대생, 성과주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진 왼쪽부터) 나명식 현대백화점부사장, 조준행 한섬 부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 배치하는 2020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사장단 인사에 이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1960년대생 중심의 젊은인재를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29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6명, 전보 28명 등 총 64명이 포함됐다.


주요 임원 나명식 현대백화점 부사장, 한섬 조준행 부사장, 현대HCN 류성택 대표이사, 현대드림투어 장영순 대표이사, 권경로 현대렌탈케어 대표이사 모두 60년대 생이다.


나명식 부사장은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MD사업부장, 압구정본점장을 거쳤고 류성택 대표이사는 1996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2006년 현대HCN으로 옮겨 충청, 부산·포항 SO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권경로 현대렌탈케어 대표이사역시 1988년 현대백화점으로 입사한 현대맨이다.


조준행 부사장과 장영순 대표이사는 타사에서 경력 이직해 임원급으로 올라섰다.


조준행 부사장은 1987년 SK그룹에 입사했고 지난 2017년 한섬으로 이동, 현대G&F 대표, 해외패션본부장을 맡았다. 장영순 대표는 2000년 현대백화점에 경력 입사한 후 미아점, 킨텍스점 지원팀장을 거쳤고 기획조정본부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검증 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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