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사옥, 게임 팬 '놀이터' 되다..."브랜드 경험하고 공감하고"

산업 / 최봉석 / 2019-12-02 14:23:24

'네코제8' 관람객 1만 3천 명 기록
11월 30일~12월 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서 여덟 번째 ‘네코제’ 진행
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아트워크 등 네 개 분야 99개 팀 151명 참가


㈜넥슨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콘텐츠축제)가 누적 관람객 1만 3천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콘텐츠축제)가 누적 관람객 1만 3천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넥슨)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넥슨 사옥이 게임 팬들을 위한 '거대한 놀이터'가 됐다.


넥슨의 대표 이용자 축제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콘텐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는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큰 호응을 얻은 것.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체험 행사까지 함께 치러지는 이용자 기반 문화축제로 발돋음 한 '네코제'는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처음 열린 이용자 축제로 넥슨의 게임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와 2차 창작물을 전시하고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하는 자리다.


2일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 달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가 누적 관람객 1만 3000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많은 참가자는 물론이고 다양한 마케팅이 이틀간 성공리에 진행되면서 행사가 사실상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게임업계로부터 나온다.


이번 행사에서 넥슨은 1층 로비와 2층의 식당 공간, 3층의 카페를 외부에 공개했다.


네코제8에는 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아트워크 등 네 개 분야에 99개 팀 15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50개 팀이 참여한 개인상점은 사이퍼즈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딴 향수부터 버려진 핸드백에 핑크빈 디자인을 가미해 만든 업사이클 공예품까지 이색 상품들로 가득 찼다.


또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천애명월도, 클로저스,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M 등 8개 팀도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홍보실 직원들로 구성된 판교 벼룩시장 팀이 만든 티셔츠 200장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완판됐다.


아울러 신규 던전 등 겨울 업데이트 단서가 담긴 쪽지를 공개한 마비노기 부스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핑크빈 하우스와 예티 더 카페(CAFÉ)는 1시간이 넘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할 만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이 협업한 원데이클래스는 엘소드·메이플스토리 아트토이 등 2차 창작 과정과 클로저스 김하루 성우와 함께 실제 게임 대사를 녹음하는 체험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일 오후 5시 넥슨1994홀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음악인 하림이 예술감독을 맡은 네코제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 선 마더바이브, 메디아루나, 두번째달은 카트라이더 등 게임에 사용된 테마곡을 다양한 장르로 변주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개인상점 아티스트인 감자밭새싹들은 “마비노기를 소재로 한 메모지, 달력,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했다”며 “온라인에서 게임을 즐기기만 하다가 오프라인에서 창작 활동까지 할 수 있는 게 네코제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넥슨 IP사업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네코제는 상품을 구매할 뿐 아니라 넥슨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충성도 높은 이용자 중심 행사에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함께 하는 확장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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