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GS리테일과 맞손...안주 HMR 공동 기획

산업 / 김자혜 / 2019-11-27 13:33:57
상호 인프라 기반 시너지 노려...안주류 HMR 확대 계획
▲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이 함께 안주류 가정간편식(HMR)브랜드 '올반 한잔할래' 공동기획에 나선다. 두 기업은 상호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사진은 첫 상품 동파육.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이 함께 안주류 가정간편식(HMR)브랜드 '올반 한잔할래' 공동기획에 나선다. 두 기업은 상호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사진은 첫 상품 동파육. [사진=신세계푸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세계푸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안주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GS리테일과 메뉴기획부터 제품개발을 함께한 ‘올반 한잔할래 동파육’을 첫 안주HMR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은 최근 식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에 주목했다.


신세계푸드는 고품질 식재료 수급 및 가정간편식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GS리테일은 밀키트 심플리쿡 100여종 운영 노하우 및 1만 3700개의 GS25편의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안주류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협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안주류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6년 195억원에서 2018년 960억원으로 2년간 약 5배나 성장했다. 올해는 규모가 15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시장성을 바탕으로 출시한 첫 상품은 동파육 제품이다. 전국 GS25편의점에서 판매하며 200g 들이 제품을 6000원대에 선보인다.


한편 신세계푸드가 지난 7월 20~30대 남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안주류 가정간편식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의 1위로 ‘종류가 한정적이고 선호하는 메뉴가 없다’(25%)를 꼽았으며 ‘비싼가격’(18%)과 ‘양이 적음’(12%)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수요에 따라 신세계푸드와 GS25는 ‘올반 한잔할래’ 브랜드를 통해 안주류 가정간편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에서 안주류를 간편하게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GS25를 운영 중인 GS리테일과의 협업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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