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회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규모 10위권 기관 중 최고의 빚을 떠안고 있는 기관으로 밝혀졌다.
이명수 의원은 LH의 부채 증가의 원인을 최근 10년 사이 재무역량을 초과해 수임한 정책 사업이 금융부채를 크게 증가시킨 탓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LH는 2001년에는 신도시건설사업을, 2003년에는 국민임대주택 사업, 2006년과 2009년 세종.혁신 사업과 보금자리사업 등 대규모 주택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며 부채를 키워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올 9월 현재 LH의 부채는 141조원(금융부채 107조원)에 달해 자본금(31조원)의 약 4.5배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H에 이어 한국전력공사(95조886억원), 에금보험공사(45조8855억원), 한국가스공사(32조2528억원), 한국도로공사(32조25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토부 산하기관인 5곳이나 무더기로 들어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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