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시장 공략 탄력...램시마SC 유럽 판매 승인

산업 / 김자혜 / 2019-11-26 14:25:47
내년 초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 직판 시동…전세계 50조원 시장 공략
▲램시마SC가 유럽승인판매를 얻어냈다. [사진=셀트리온]
▲램시마SC가 유럽승인판매를 얻어냈다. [사진=셀트리온]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됐다.


자체 개발한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면서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보한데 이어 램시마 SC가 유럽의약품청 판매승인을 취득해 본격적인 유럽시장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가 25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에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에 있어 향후 20여 년 동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전망이다.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유럽 시장에 이미 설립해 높은 14개의 법인 및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2020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해 내년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총 6조 4000억원 규모의 유럽 TNF-α 억제제 시장에 진출한다.


또한 2020년말까지 유럽 전체 TNF-α 억제제 시장의 90%에 해당하는 9조 2000억원 규모의 시장에 램시마SC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2022년부터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미국에도 진출해 전 세계 50조원 규모 TNF-α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영업인력 확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럽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성공적인 영업·마케팅 경험이 있는 현지 전문 경력자 위주로 지속 영입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내년 연말까지 300명 수준의 판매 인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전 세계 50조원 규모의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약 1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치료제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프라임 시밀러’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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