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회장, 2953억 최고 주식부자 올라

산업 / 이완재 / 2013-09-21 08:55:00
90대 이상 주식부자 오뚜기 함태호, 농심 신춘호, LG 구자경 회장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국내 90대 이상 고령자중 1천억원대 주식부자만 5명으로 이가운데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최고 주식갑부로 등극했다.


21일 재벌닷컴 조사결과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100억원 이상의 주식자산을 가진 만 80세 이상 주식부자는 34명이고 이 중 90대가 5명, 1천억원대 주식부자도 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벌닷컴이 21일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올해 90세가 넘은 주식부자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등 5명이었다.


특히 롯데의 신격호 회장은 올해 나이 91세로 상장사 주식 2천953억원어치를 보유해 최고위 갑부 반열에 올랐다.


신회장과 동갑내기 윤장섭 성보화학 명예회장과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360억원, 271억원어치를 보유해 주식부자 순위 뒤를 이었다. 또 90세인 이의순 세방그룹 회장과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은 313억원, 1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천억원대 주식부자는 조사 대상 중 최고령이자 최고부자인 신격호 회장를 비롯해 오뚜기 창업자인 함태호 명예회장(83세·2천183억원), 농심그룹 창업자인 신춘호 회장(81세·1천549억원), 동아타이어공업 창업자인 김만수 회장(83세·1천293억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88세·1천139억원) 등 5명이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80세 이상 주식부자들이 보유한 주식지분은 향후 자녀나 손자, 손녀들에게 증여 혹은 상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