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글로벌 임상 첫 발...美 연구법인에 기술 이전

산업 / 김자혜 / 2019-11-25 10:52:55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기술 이전…미국 현지 임상 발판 마련
▲GC녹십자랩셀 사옥.
▲GC녹십자랩셀.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연구 법인 세포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임상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GC녹십자의 미국 세포치료제 연구법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와 자연 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선천면역세포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아티바에 기술 이전한다. 아티바는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대혈 유래 NK세포는 성인의 혈액에서 분리된 NK세포 대비 공여자간 나타날 수 있는 차이가 적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양이 가능하다.


GC녹십자랩셀은 최근 ‘형질전환된 T세포를 이용한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세포의 배양방법’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이미 제대혈 유래 NK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확장·배양 기술을 보유한 만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연구소장은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비롯해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바는 지난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세포치료제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법인이다. 아티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C녹십자랩셀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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