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우조선 사채권자 5차 집회가 압도적으로 가결된 직후 금융위 기자실을 찾아 “사채권자 집회가 5차까지 마무리됐다”며 “CP 투자자들도 이번 주 안에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사의 자구노력 합의, 시중은행 채무재조정 합의에 이어 사채권자와 CP 투자자 합의로 신규자금 지원의 전제 조건을 충족했다”면서 “대우조선 구조조정 작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동참하고 뜻을 모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합리적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우조선의 자율적 구조조정 성사를 위해 밤낮, 주말 없이 일한 금융위와 산업은행·수출입은행 구조조정팀에도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그는 “대우조선 구조조정은 이해관계인의 손실부담 원칙을 유지했고 무산 시 법정관리(P플랜)로 간다는 일관된 원칙을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원칙과 접근방식은 향후 기업 구조조정에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채무재조정 이후 남은 문제는 대우조선 정상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 계획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무엇보다 “대우조선의 자구계획이 철저히 이행되는지를 점검하는 관리 체계와 이를 감시, 감독하는 민간 경영관리위원회 설치 등으로 차질 없이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조90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은 CP 투자자 동의가 모두 끝나는 즉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자금은 국민 혈세인 만큼 불가피한 부족분에 대해선 산은과 수은이 신규자금을 주는 방식으로 국책은행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대우조선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우선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 정상화는 과감한 경영쇄신이 필요하다. 결국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정부와 채권단이 철저히 감시하고 대우조선 정상화를 통해 조선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