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적금도 파는 편의점...‘윈윈’ 효과 노려

산업 / 김자혜 / 2019-11-15 15:23:58
CU, 멤버십 앱에서 DGB대구은행 적금 판매
이색상품 취급 시 실제 앱(App) 방문객 늘어
▲편의점 CU는 모바일 앱 포켓CU에서 한시적으로 소액 적금을 판매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모바일 앱 포켓CU에서 한시적으로 소액 적금을 판매한다. [사진=BGF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온 편의점에서 은행 적금까지 판매한다.


15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 이달 30일까지 DGB대구은행의 소액 적금을 판매한다.


CU를 통해 판매하는 적금은 DGB대구은행의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으로 최고 금리 연 2.7%(변동 가능)의 상품이다.


세전 금리 6개월 최저 연 1.75%에서 2.35%, 1년 최저 연 2.1%에서 최고 2.7%다.


해당 적금 상품은 1인 1계좌, 자유적립식이며 월 납입금액은 1만원~20만원이다. 6개월과 1년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적금 가입은 앱(App) 포켓CU에서 ‘CU X DGB대구은행 콜라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면 할 수 있다.


이처럼 CU와 DGB대구은행이 모바일 편의점에서 금융 상품을 판매하게 된 이유는 최근 편의점의 모바일 앱 집객 효과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앱 포켓CU에서는 도시락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매시간 정각 2500장을 배포했다.


총 2만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는 매시 1분도 안돼 모든 쿠폰이 소진됐다.


편의점 CU는 독특한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선보여, 이용자에 새로운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DGB대구은행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CU의 설명이다.


BGF리테일 마케팅팀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CU는 최근 물리적 접근성과 함께 모바일 어플을 통한 온라인 접근성까지 높이며 새로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CU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최근 모바일 어플을 통해 공기청정기, 프라모델, 샤인머스켓 등 차별화 된 상품들을 판매하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월 평균 포켓CU 방문객수도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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