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순자산 400조원 돌파...전월 比 2.7% ↑

산업 / 문혜원 / 2019-11-13 11:55:38
국내 주식형펀드에 251억 자금 순유출..전체펀드 652조원
금융투자협회, ‘2019년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자료 = 금융투자협회]
[자료 = 금융투자협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지난달 사모펀드 순자산은 증시회복 기대감 영향으로 확대된 반면, 추가 금리 인하 여파로 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면서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소폭 감소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10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사모펀드 순자산은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16일 기준 400조2000억 원이었으며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7조3000억 원(2.7%) 증가한 652조6000억 원으로 기록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17조2000억 원 증가(2.7%)한 648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1000억 원(2.8%) 증가한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감소와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조7000억 원(-1.4%) 줄었다.


유형별로는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4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순자산은 5000억 원(0.8%) 증가해 57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000억 원(1.9%) 늘어난 20조7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10월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 조짐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바이오주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했다.


MMF(머니마켓펀드)도 법인 분기 자금 수요의 해소로 대량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3조4000억 원(12.9%) 증가했다.


한편, 투자심리 회복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며 채권평 펀드에서 자산이 유출됐다. 전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조7000억 원(-1.4%) 감소한 123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파생상품 펀드의 경우 1조1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지만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00억 원(0.3%) 증가해 52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펀드도 순자산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2조4000억 원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5000억 원(2.6%) 증가한 96조6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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