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제조유통,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압수수색

산업 / 김자혜 / 2019-09-20 14:10:50
지난 11월 가습기넷 검찰고발...환경부 유해성 자료 제출에 '조사착수'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업체를 압수수색했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에 따르면 이날 검사와 수사관이 각 업체에 제품원료 등 정보와 판매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는 과거 SK케미칼이 개발한 '가습기메이트' 유통한 애견산업 등을 검찰에 고발했으나 유해성 입증이 명확하지 않아 수사가 중단된바 있다.


이후 가습기넷은 지난해 11월 최창원·김철 SK디스커버리(구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14명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환경부에서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된 원료 크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흡입독성에 관한 동물실험 및 유해성 입증 연구결과를 제출하자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애경산업으로부터 '이마트 가습기 살균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유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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