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코스피시장 상장 증권회사 중 배당금을 공시한 10곳은 지난해 2조5000억 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당성향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 증권회사 10곳의 순이익은 지난해 2조5080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산배당금은 6947억 원이다.
이에 따라 순이익 중 현금배당 비율인 배당성향은 27.7%로, 전년보다 4% 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은 배 가까이 늘었지만 배당금은 1.6배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2016년 이들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1조3352억 원, 배당금은 4227억 원이었다.
배당성향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미래에셋대우로 85.06% 포인트나 떨어졌다. 대신증권 29.14%포인트, 부국증권 26.26%포인트, 현대차투자증권 20.75%포인트, NH투자증권은 15.68%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반면 교보증권(50.95%포인트), 삼성증권(15.33%포인트), 키움증권(14.78%포인트), 한국금융지주(6.11%포인트), 메리츠종금증권(1.48%포인트) 등은 배당성향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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