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경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성상록)은 지난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를 기증하고, 새희망학교 8호로 명명한 시각장애인학교에 교육용 점자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해외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7호와 8호 사업이 이뤄졌다.
이날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착공식과 함께 진행된 7호 기증식 및 8호 후원금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이재환 경영지원본부장, 주우즈벡한국대사관 김재우 참사관, 고려문화협회 회장 겸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빅토르 박, 타슈켄트주 관광부지사 사이피딘 니자모프, 33번학교 교장 무싸예브 베크마한 이사예비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5700만원을 투입해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전자칠판, 에어컨 등이 구비된 멀티실을 신설하고 TV, 복합기,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는 고려인 집성촌에 위치해 고려인 후손들이 다수 다닌다.
새희망학교 8호에 전달한 후원금은 점자판·펜 3000세트 제작에 사용된다. 점자판·펜 세트는 우즈베키스탄 시각장애인학교 1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 지원한 새희망학교는 지난 2017년 5호를 비롯해 모두 3곳으로 늘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을 통해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향후 3년 간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새희망학교를 연이어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서 6호를 기증할 당시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가 함께 했는데, 올해는 21기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도 뜻깊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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