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장수 CEO 늘어난다

산업 / 정종진 / 2018-03-11 10:58:11
이달 임기 만료 손보회사 CEO 연임
▲ 왼쪽부터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사진=각 사>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손해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손보회사 최고경영자는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5곳이다.

김정남 DB손보 사장은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2010년 5월 대표로 취임한 이후 8년간 회사를 이끌고 있다. 꾸준히 이익을 늘리고 시장점유율도 확대한 점이 세 번째 연임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김 사장은 현직 보험업계 수장 가운데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함께 최장수 CEO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임기가 이달 말까지지만 지난해말 KB금융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이미 연임을 확정지었다. 양 사장은 KB금융지주 부사장 출신으로, 옛 LIG손해보험이 2015년 6월 KB금융에 인수된 후 첫 대표를 맡았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23일 주총에서 재선임된다. 김 부회장 역시 지난해 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부회장은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에서 2015년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옮겨온 후 3년 연속 사상 최대의 이익을 경신했다.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은 26일 주총에서 두 번째 연임이 결정된다. 박 사장은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한 후 2016년 연임에 한번 성공했다. 박 사장 또한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재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의 경우 1월 롯데그룹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23일 주총에서 재선임을 확정짓는다. 김 사장은 2014년 대표이사 전무로 회사를 이끌다 2015년 부사장, 올해는 사장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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