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가 2018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가 상승한 것은 물론 지난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2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0%, 26% 적자폭을 축소시켰다.
개발 스튜디오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인력 투자로 인해 고정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올랐고 적자 폭은 감소하는 등 손익 개선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 증가와 지난 6월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통해 개발 스튜디오 4곳을 신규 설립하면서 본사의 비용 구조를 효율화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출시된 지 1년 10개월 차에 접어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4위, 구글 플레이에서 11위까지 게임 매출 순위가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차트 역주행 대표작으로 손꼽힌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별도 기준으로 본사의 이번 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2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신작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 (by 쿠키런)을 8월 말 정식으로 선보이고, 쿠키런 퍼즐 개발 및 출시 준비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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