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 칼럼] 스윙의 올바른 셋 업(set up)

문화·라이프 / 박연종 / 2014-10-19 14:43:39

▲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좋은 스윙의 기본은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에서 있다.

체중은 5 : 5와 6 : 4로 둘로 나뉘어 사용하게 된다.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드라이버의 경우는 6 : 4로 체중의 분배하여 서기도 한다. 어떠한 체중 분배든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지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어깨나 체중이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질 경우 백스윙 시 클럽이 안쪽으로 많이 잡아 당겨지게 되거나 지나치게 바깥쪽으로 들게 된다. 이렇게 스윙이 이루어질 때 다운스윙 시 다운스윙이 그려지는 괘도로 바로 연결되므로 인에서 아웃으로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의 괘도를 바꾸게 된다.

이렇게 스윙을 하게 될 경우 스트레이트 볼을 구사하는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드레스를 취할 때는 체중을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자세를 취한다. 어드레스가 잘 이루어졌을 시에는 전체적인 샷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바른 어드레스를 준비하여 경기 운영하는데 있어 타깃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보자. 어드레스도 동작을 만들어낼 때 순서를 정하여 일관성 있게 자세를 취해 주면 매우 높은 집중력과 경기 운영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볼을 치기 전까지 준비되는 순서의 과정을 루틴이라고 말한다. 운동선수에게 있어 루틴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일반 아마추어도 본인만의 루틴을 정하여 항상 일관성 있게 어드레스를 취해 보자. 이렇게 준비 동작을 취하게 되면 좀 더 집중력이 높아지며 좋은 샷과 볼의 구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경기 운영 능력도 월등히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루틴을 만들 때 취해지는 동작들을 예를 들어보겠다.

어드레스를 취하는 순서는 1. 오른 손으로 그립을 잡는다. 2. 볼 뒤에 클럽을 스퀘어로 놓는다. 3. 상체의 각도를 잡는다.(척추의 기울기를 설정한다.) 4. 양발의 위치를 잡는다( 타겟 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바디라인을 정렬해 준다.) 5. 상체 전체를 굽히며 어드레스 시에 취해지는 상체의 각도를 잡아 준다. 6. 전체적인 자세를 체크하며 최종적으로 타깃을 체크하고 마무리 짓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런 동작들을 매 샷마다 순서를 바뀌지 않고 일관성 있게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간과할 수 있는 기본을 더욱 더 신경 쓰고 반복된 연습으로 스윙이 만들어지게 될 때 일관성 있는 구질을 구사하게 되며 코스, 경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높은 집중력과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어드레스에서 범하는 사소한, 작은 잘못들이 스윙에서 중대한 실수를 유발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사소한 작은 실수로 백스윙을 만들 때 클럽이 열리거나 지나치게 닫쳐서 출발하는 것에서부터 일어난다. 이렇게 좋은 샷은 준비된 좋은 어드레스, 올바른 어드레스에서부터 비롯된다. 올바른 어드레스로 좋은 스윙과 좋은 볼의 구질,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경험해 보자.


어드레스 취할 때 오른팔을 굽히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오른팔을 굽히는 이유에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방향성이다. 그립을 잡을 때 외쪽 보다 오른손을 더 내려 잡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어깨의 평형이 기울어 볼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에 반대쪽 어깨는 가볍게 내려가 위치하게 된다.

둘째는 부드러운 스윙 때문이다. 오른팔이 곧게 펴진 상태에서는 백스윙 때 부드러운 스윙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어깨가 약간 쳐지는 느낌으로 자세를 취하면 된다. 이 어깨의 처짐은 심하게 기울지 않고 어드레스 취했을 시 전체적인 느낌은 자연스럽게 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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