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프로리그 개막, 모바일 e스포츠 대중화 선도

산업 / 정동진 / 2018-09-28 14:53:25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텐센트가 모바일 AOS '왕자영요'로 국내에서 프로리그를 진행한다.


28일 텐센트는 한국 왕자영요 프로리그(KOREA KING PRO LEAGUE, 이하 KRKPL)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KRKPL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대회로 텐센트와 FEG가 주최하며 OGN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리그기간은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서울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은 2억 원이다.


매년 봄과 가을 2개의 시즌으로 나뉘고 매 시즌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 시즌 참가 팀은 5개의 기존 e스포츠 운영 팀과 3개의 클럽 팀이 확정됐다.


왕자영요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아레나 오브 발러'의 중국 버전이다. 국내는 넷마블이 펜타스톰 for Kakao로 서비스 중이며, Arena of Valor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중국은 2016년부터 왕자영요 프로리그(KING PRO LEAGUE, 이하 KPL)를 진행, 모바일 e스포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KPL 스프링 시즌 기준 일 평균 시청자수 3400만 명을 기록했고, 올해 여름에 개최된 왕자영요 챔피언스 컵(KING CHAMPION CUP, 이하 KCC) 기준 일 평균 시청자 수 4400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KCC 4강전 eStarPro 대 킹존 드래곤X의 한중전의 경우 일일 시청자수 5500만을 기록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KPL은 글로벌 리그운영과 함께 왕자영요 프로리그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KPL의 국제대회 체계 개편을 통해 글로벌 왕자영요 프로리그의 전반적인 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KPL은 국제대회인 KCC를 2019년 1월과 여름 총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FEG코리아 서형석 대표는 "중국의 KPL을 지켜보면서 국내도 리그의 필요성을 느꼈다. e스포츠 종주국임에도 이번 아시안게임 모바일 종목에서 예선 탈락할 정도로 실력 향상이 절실하다"며 "안정적인 선수 활동 지원과 참가 팀과 협력을 통해 중국 KPL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 KRKPL은 2라운드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며 총 56회 경기를 통해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결승전을 통해 KRKPL 첫 챔피언이 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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