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장기 학자금 마련에 초점을 둔 ‘미리 보는(무) 교보 변액교육보험’을 선보인다.
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미리 보는(무) 교보 변액보험 교육보험’은 변액보험의 일종으로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운용한다. 해당 펀드에서 운용 수익이 나면 장래 교육자금 재원으로 적립하는 상품이다.
교보생명은 금리 하락으로 목돈이 드는 교육자금 준비가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교육보험에 변액보험 기능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시중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수익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실질적 교육자금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펀드수익이 높을 경우 학자금이 더 많이 불어나나, 펀드수익이 높지 않더라도 납부보험료의 최대 135%까지 장래 교육자금을 확정보증 한다. 추후 받을 최저 교육자금을 가입 시점에 예측할 수 있다.
또 대학교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보험 전환이 가능하다.
교육자금 목적에 따라 자녀의 나이 19세부터 22세까지 매년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학자금설계형’, 대학입학식이 19세와 독립시점 27세에 적립금의 75%, 25%를 각각 받는 ‘자유 설계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1960년 교육보험상품을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이후 1970~80년대 전성기를 누렸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교육보험 수요가 줄어 보험사들은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출시한 변액보험 교육보험이 침체한 교육보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2의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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