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하루 평균 16명씩으로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1,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포이스피싱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경찰의 검거율은 2년 전에 비해 33% 감소했다.
1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금액은 총 1,610만원으로 하루 평균 1인당 1,148만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들어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2012년에 하루 평균 15.6명이던 피해자는 지난해 13명, 올해 16,6명으로 늘어났으며, 피해 금액은 2012년 1,025만원에서 지난해 1,153만원, 올 상반기에는 1,265만원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이 피해금액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도 검거율이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
2012년에 보이스피싱 검거율은 88%에 달하던 반면 지난해에는 50%, 올해는 55%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박남춘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점도 문제지만 경찰이 4대악에만 치중한 나머지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및 지능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박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미흡하다. 정권관심사안인 4대악 뿐만 아니라 민생범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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