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완재 기자]굿세이닷컴이 이번주 유망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굿세이닷컴에 따르면 이번주는 전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에 의한 상승장세였다. 투자심리가 악화된 개인과 기관이 주춤하는 사이 외국인은 16 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이번주에는 매일 수천억원 이상 대규모 매수규모를 보여주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는 3주 동안 6.5% 이상 상승하는 고무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10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000P를 넘어서기도 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경계심리 발동으로 단기 조정에 접어드는 모습이었지만 그간 꾸준히 매도 우위를 보이던 개인들의 포지션 전환으로 다음주에는 짧은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 상황에 대한 태도를 투자주체별로 분석해보면 개인들은 매우 악화된 투자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들의 매매비중은 60% 정도에 불과한데 이는 2011년 이후 약 68%의 매매비중에 비추어 크게 위축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개인들의 투자심리 악화는 미국의 출구전략 실시에 따른 우려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비관적인 심리가 깔려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기관들의 움직임도 살펴보면, 일단 밸류 투자자인 연기금과 보험은 꾸준한 매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가장 규모가 큰 투신권은 지속적인 매물 출하로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이는 개인들의 펀드환매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가 2,000P를 상회할 경우 펀드환매 요구는 더 이어져 지수 조정의 빌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의 움직임 중 두드러진 것은 영미계 자금이다. 최근 외국계 자금의 움직임은 영미계 자금은 매수, 유럽계 자금은 매도 포지션을 나타내고 있다. 영미계 자금은 통상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에 집중하는데 특히 경기 모멘텀에 민감한 편이다. 이와 달리 유럽계 자금은 리스크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의 지수상승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영미계 자금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 때문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신흥국 리스크를 겪으며 외국인들은 그간 여타 국가에 비하여 디스카운트 폭이 컸던 우리 증시를 다시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의 경기 회복과 유럽의 안정이 이루어질 경우 중국과 한국의 경제 역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8월 이후 중국(9.1%)과 한국 증시(6.9%)는 신흥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상승움직임을 정리하면 글로벌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영미계 중장기 자금의 대규모 매수에 의한 상승세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나 미국 연방준비위의 급작스러운 출구전략 실시와 같은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다시 투심을 회복한 개인과 기관의 포지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다음주부터 2,050P 돌파를 목표로 한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리라는 낙관적인 예측이다.
다음주에는 시장에 변동성을 미칠 요인으로는 시리아 사태를 둘러 싼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 결과와 미국 연방준비위회의(17~19일)이다. 한국시장이 추석연휴로 휴장함에 따라 해외발 이슈에 대한 대응이 불가한데 현재로서는 그다지 충격적인 이슈가 불거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음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한국콜마, NAVER, 게임빌, KG이니시스, 락앤락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한국콜마(9.35%), 미디어플렉스(6.28%), 쌍용차(5.99%), 한국타이어(1.72%), 현대상선(1.27%) 등이 기록했다.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 (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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